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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교회 청년봉사단 후원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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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5-01-01 오후 4:10:00 | 최종수정 2015-01-01 16:10 |
일산교회 청년봉사단 30명은 지난 27일 일산서구청, 문촌7·9복지관과 연계하여 저소득 어르신 40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10가정은 직접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청년봉사단원들은 나눔의 마음으로 모은 회비로 어르신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제, 화장지, 라면 등)을 준비하여 40박스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문촌7복지관에 20박스를, 문촌9복지관에 20박스를 전달하였다.
또한 10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말벗상담 및 청소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한 푼의 난방비라도 아끼고자 하는 어르신 댁 4곳에는 외부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지 않게 창문 및 베란다에 단열 뽁뽁이를 붙여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모금한 청년봉사단원들의 성금으로 진행됐다.
후원품으로 전달한 생필품은 이왕이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달하자는 뜻으로 11월부터 복지관과의 긴밀한 논의를 거쳐 준비를 한 것이다.
봉사를 끝낸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의 수고한다는 한마디 따뜻한 말에 도리어 우리가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 근처를 지나치면서도 이렇게 어려운 분이 있다고는 생각 못했는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봉사할 기회를 더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훈훈한 청년들이 있는 일산교회는 일산3동 주민센터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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