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2015년 예산이 1조 4,76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년대비 8.24% 증액된 규모이며 일반회계 1조 1,645억 원과 특별회계 3,115억 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예산은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기초연금과 무상보육 등 정부차원의 복지예산 확충과 시민 안전 보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최성 시장은 “가용재원은 줄어든 반면 정부의 복지 확대에 대한 지방비 의무분담이 증가해 1,672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100만 도시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해 『100만 시민 행복예산 대토론회』를 마련하여 주민참여위원 등 주민들과 활기찬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아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