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계절인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나눔선행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화도애향회(회장 류재원)에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 동안 지속적으로 화도읍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위하여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후원한 것이다.

화도애향회 회장은 “큰 후원은 아니지만 동절기에 홀로 외로이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부모를 대신하여 손자들을 키우느라 애쓰시는 조손가정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길 바란다” 는 소감을 전했고, 화도읍장(원종철)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내 1가정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더 촘촘한 마을복지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받은 라면은  화도읍 복지넷 “사랑의 오작교” 위원들과 화도읍 직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