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축구동아리 맨주FC(회장 권영길)는 지난 27일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짜리 50포를 호평동 복지넷(위원장 원용식)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품은 '맨주 FC'  2014년 연말을 뜻 깊게 보내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모은 것으로, 35여 명의 맨주FC 회원들은 동아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그늘진 곳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짐으로서, 2014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쌀을 전달 받은 이범구 호평동장은 "맨주FC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호평동 복지넷을 통하여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용식 호평동 복지넷 위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그간 복지넷 활동 내용과 사각지대 가구 제보를 위해 임대아파트에 설치한 ‘희망우체통’을 소개하고
최근 들어온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희망우체통으로 호평동 복지넷에
전해진 사연은 매월 정기회의를 통하여 지원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