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2차장 박상용)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범죄발생을 억제하고 평온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1월 4까지 21일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같은기간 5대범죄 발생추이 분석 결과, 야간·심야(20:00∼04:00)시간대 노상에서 발생한 범죄가 전체 범죄발생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지역별 치안수요에 맞는 맞춤형 방범전략으로 기동순찰대 시범운영, 지역경찰 순찰노선을 편의점 등 취약 업소 경유, 외국인 밀집지역 집중 순찰 등 취약시간대?장소별 가용경력을 선택과 집중에 따라 배치하여 효율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에서 시범 실시 중인 기동순찰대(집단폭력?강력범죄 신속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중)를 유흥가 밀집지역에 선배치하고, 야간?심야시간대(18:00~24:00)에 순찰차 7대가 동시에 집단 순찰하는 가시적 위력순찰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용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은, 지난 19일부터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등 치안현장을 방문, 경찰서별 특별방범활동 추진사항을 점검하면서 혹한의 날씨에도 묵묵히 지역사회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경찰 및 지원경력에 대해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였다.

또한 연말연시 만점 치안을 확보하여 ‘서민의 사랑, 도민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을 당부하였고 연말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