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광명교회(담임목사 최남수)는 지난 3일(토)에 자원봉사자 28명이 5개조로 나뉘어 자금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쌀과 간식, 학용품 세트등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명교회는 장암동에 소재한 교회로 후원금은 고등부 학생들의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선물을 받은 문군(12살)의 어머니는 “학용품을 사려고 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학용품 선물을 받아서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천용 장로는 "우리 주변에는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이 많은데 직접 찾아가 작게나마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희망의 씨앗들이 널리 퍼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상록 자금동장은 “새해를 맞아 광명교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향후에도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이 계속 이어져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