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던 2명의 선수가 가평군청 사이클팀에 입단했다.

가평군은 김황희(96년 1월생) 선수와 이재하(96년 12월생) 선수를 가평군청 사이클팀에 입단키로 하고, 2일 군수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황희 선수는 지난해 대한지적공사에서 활동하며 ‘2014 3.1절 기념 강진투어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비롯해 ‘2013 KBS 양양전국대회’ 금메달, ‘제15회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금메달, ‘MBC 음성?청주?충주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받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왔다.

특히 가평고 사이클팀 활동할 당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보였던 선수로 신체조건이 우수하고 성실한 훈련 자세와 도로 및 트랙경기의 중 ? 장거리 종목이 장점으로, 국가대표로 활동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갖춘 선수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이재하 선수는 ‘2014년 대통령기 가평대회’ 금메달 5개를 석권한 바 있으며 ‘2014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금메달을 비롯해 ‘2013년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대회’ 금메달, ‘2013 직지찾기 국제대회 금메달’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왔다.
특히 중ㆍ장거리 선수로서 승부근성이 강하며 트랙 및 도로경기에서의 언덕을 오르는 파워가 뛰어나 촉망받고 있는 선수다.

김성기 군수는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가평군청 사이클팀에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올 한해 선수들 모두 가장 큰 자산인 몸 다치지 않게 유의하며 훈련해 달라”며 이날 함께한 사이클 팀의 건강과 새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창년군과 밀양시로 체력훈련, 지구력ㆍ스피드, 효과적인 팀워크 및 도로주행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시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