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시장 나동 54호에 자리잡은 '남도찬방(점장 김미연, 49)'은 100여종의 밑반찬을 판매하고 있다. 남도찬방은 전부터 국까지 다양한 밑반찬을 상점 지하 조리실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매장에 실시간 모니터를 달아 누구든지 조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도찬방이 다른 점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은 MSG를 사용하지 않은 조리방법으로 식재료 본래의 맛을 살리리고 있기 때문. 여기에 밑반찬 기본 소스가 되는 된장과 간장, 고추장 등 장류를 재래식 전통방법으로 직접 생산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고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과 눈높이를 사로잡고 있다.

엄선된 장류는 반찬의 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미역국의 경우도 국간장으로 간을 하기에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

신선한 전통 장류는 남도찬방 모기업인 남도푸드(대표이사 양형석)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본사 장류생산지에서 직접 공수하고 있다. 남도푸드는 제일시장 남도찬방을 본점으로 지난해 8월 오픈했다. 재래시장에 자리잡은 점포를 시작으로 전국 프랜차이즈를 계획하고 있다.

그만큼 반찬의 질과 맛이 으뜸이다. 프랜차이즈가 성공하면 전통재래시장의 또 다른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대장금도 울고 갈 정성이 담긴 한국 전통의 밑반찬을 제일시장 남도찬방에서 맛보자. 한국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8시까지다. 가격은 2,000원부터 20,000원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다.

문의 및 주문 031-844-8732

(사진 - 남도찬방 김미연 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