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의정부시 관내 학교 하수도 요금이 누진제적용을 폐지하고 일반용 1단계로 부과·징수하도록 의정부시 하수도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가 공포되었다.

그동안 의정부시 관내 학교 하수도 사용료는 사용량에 따른 누진제(1~5단계) 요금이 적용되어 학생 수가 많고 급식으로 인한 물 사용량이 많은 학교일수록 하수도요금을 많이 납부하여 학교재정에 큰 부담이 되었다.

이에 따라 2014년 1월부터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창하)은  학교 공공요금 절약 방안 차원에서 교육용 하수도요금 인하를 위하여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에 학교 하수도 사용료에 누진제 적용 폐지와 일반용 1단계 단일요금이 적용 되도록 조례개정안을 요청하였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는 학교재정 부담완화와 직접교육비 확대를 위한       취지에 긍정적으로 공감하여 조례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하수도 사용료  “일반용 1단계”  단일요금을 적용받게 되면 의정부시 관내 학교는 총 연간 1억원 정도( 약 23%이상, 2013년도 사용량기준 산출)의 하수도요금 절감이 예상되며 특히 학생수가 많고 급식으로 물 사용량이 많은 학교일수록 하수도요금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창하 교육장은 “조례개정으로 학교에서 하수도요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절감된 예산은 학생들의 교수학습활동비와 교육환경개선 등에 사용되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