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김희겸 경기도행정2부지사 등 관계공무원 30여명이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3층 비상상황실에서 아파트 화재 사건 상황보고 및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100억의 피해복구 자금을 중앙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13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김희경 경기북부청 김희겸 부지사 등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화재사고 상황보고 및 대책회의를 약 1시간 가량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책회의에서 의정북시는 국민안전처에 긴급복구자금 100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안전처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시에서 제출받아 추후 지원책을 다시 논의하자는 취지의 답변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와 의정부시는 세입자 보증금의 경우 지급보증 후 구상권청구가 가능하지만 치료비와 장례비의 경우 처리방식의 어려움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