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0년간 건설본부 품질시험실 운영을 통해 막대한 세외수입 증대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을 통해 지방도 확포장 사업을 비롯, 시·군 발주공사 및 개인 건설공사 현장으로부터 5,753건을 의뢰받아 토질, 포장, 콘크리트 시험 등 30,704회의 시험을 하여 총 20억4,000만원의 세외수입 증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은 국·공립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디지털만능재료시험기 등 84종의 시험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토질의 물리·화학적 시험 등 66종목의 건설공사 품질시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력 15년 이상 된 기술 인력을 확보하여 건설공사 품질시험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456건의 품질시험 의뢰를 접수받아 4,730회의 시험을 하여 1억 5,700만원의 세외수입 증대의 성과가 있었다.
도 관계자는 “그간 실적을 보면서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이 신뢰도가 높아지고 공신력 있는 품질시험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시험을 통해 도내 건설현장에서의 견실 시공과 품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은 201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달청 조달품질원으로부터 조달물품 위탁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