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17일 경의초등학교 이재민 대피소에 설치된 의정부3동 아파트 화재사고 성금모금함에 이재민을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의정부시의회 13명의 의원이 지난 10일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모아졌다.

의원들은 모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정성  이나마 위로의 뜻을 전한다” 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시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대한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은 화재사고 이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의정부시청,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재난상황실을 방문,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경자 의장은 “불철주야 계속되는 비상근무에 힘들겠지만,  이재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