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자신이 추진해온 공약사업을 폄하 하고 힐난한 일부 안티세력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안 시장은 또 YG엔터테인먼트 K-POP클러스트의 임기내 착공과 함께 을지대학 유치 등 자신의 공약사업 순항을 확신했다.

안 시장은 19일 오전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제가 시장된지 6개월도 안됐다. 이거요 시장 선거에 써먹을 수 도 있었다"며 "시장되고 2~3개월만에 된 것은 아니지만 안써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에 하나 떨어지면 선거로 써먹고 바보같은 짓하고 시민을 섭섭하게 했다고 할까봐. 시장된지 몇개월 안된 사람이다. 임기중에 하겠다는 말이다. 얼마나 양심적인가"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을지대학 신축과 호원IC 재개통 경과를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그안에 안된다면 날벼락을 맞고 웃음거리가 되는데 지금 이시점에서 그건 아니고,  경기북부교육청이 세워지니까 다른 것을 해놓고 을지대학은 어디갔나 타박하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사까지 왔고 국방부까지 와서 땅을 샀고, 특별증원을 인정해야 하는데 안해줘서 계속 못하고 있다가, 성남과 대전에 정원을 줄여서 와라. 대전에 있는 정원을 줄여서라도 2015년 5월 땅을 파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호원IC도 생쑈라도 했는데 해냈지 않나. 제가 정용진 부회장과 내가 무슨 인척관계인가. 싸이먼이 지분을 50%가지고 있어 추가 MOU를 했는데, 그것도 뻥이니 뭐니 뭐라고 하면 저는 무슨 이야기를 덧붙여서 신뢰성 있는 이야기를 하겠나"고 지적했다.

안 시장은 "그 주식시장과 자기 이사진의 결의를 해서, 기자 4~50여명있는데서 발표한 걸 그 진정성을 누구 뭐라고 하겠나"며 "(사업자금은)내가 알바가 아니다. 그들이 걱정할 영역"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