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괴산군에서는 이번 의정부시 화재 사건으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0일 이재민 대피소 경의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윤충노 부군수와 박연섭 군의회 의장은 괴산군청 공무원이 모은 의연금 600만 원과 괴산군의회 의원이 모은 100만 원 외에도 김치(10kg, 15상자)와 쌀(10kg, 10포)을 기탁하면서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으며, 손경식 의정부 부시장과 최경자 시의회 의장이 사건 진행 상황을 전하면서 자매 도시의 돈독한 우정을 다짐하였다.

의정부시와 괴산군은 2012년 8월 31일 자매 결연을 맺은 사이이며, 괴산군은 지난 1월 13일 사고 발생 후 빠르게 임각수 괴산군수가 방문하여 수건 1,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