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5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설치 지정 신청을 받는다.

이는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장이 없는 성인에게 문해교육과 학력취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28일까지 해당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초중학교, 평생교육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민간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총괄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9일 경에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123명이 30개 기관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렸으며, 같은 해 2월에는 수원제일평생학교 등 15기관에서 공부한 227명이 초등학력 인정을 받았다.

이번 신청 및 선정 절차와 관련,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관련자는“평생교육에 관심과 열의가 많은 기관이나 단체들이 참여하여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경기도교육청은 우선적으로 초등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을 시?군별로 1교 이상 설치할 계획으로, 지역주민에게 학습기회 확대 및 접근성 편의 제공을 통하여 평생학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