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장애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한 해찬나래 계절학교를 2주간 진행했다.
 
해찬나래 계절학교는 방학 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와 기본 생활태도를 기르며, 학부모들에게는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해찬나래 계절학교는 장애아동·청소년 30여명이 참가하여 요리활동과, 풍선 배구 및 미니올림픽 등의 체육활동, 연만들기, 원예활동 등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활동을 체험하였다. 특별히, 방학 기간동안 가정의 보호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야외체험과 지역사회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등 또래와의 적극적인 관계형성에 기여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이○○학생의 학부모는 “방학동안 많은 체험들을 아이와 함께 하고 싶지만, 맞벌이를 하다 보니 쉽지 않다. 계절학교를 통해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 다양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 며 계절학교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계절학교 기간 동안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며 친구들과 함께 뜻 깊은 방학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아동·청소년이 건강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