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으로 세월속에 묻혀있던 진품·명품을 찾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 이 연천군을 찾았다.

연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21일 오후 1시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연천군편 녹화가 진행됐다.

개그맨 김종국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장감정 연천군 편에는 16명이 참가해서 그동안 소중히 간직하던 병풍, 도자기, 고서화 등 50여점의 소장품을 가지고 나와 작품 감정을 의뢰했다.

가장 고가로 감정된 작품은 이영철(남. 연천읍)씨가 소장한 백자로 400여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됐으나 현존하는 작품이 많아 30만원으로 감정됐다. 또 유상봉(남. 연천읍)씨가 소장한 고문서 역시 30만원으로 감정됐다.

이번 출장감정 연천군편은 2월 8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전파를 타게 될 예정이다.

‘TV쇼 진품명품은 그림이나, 글씨, 도자기 등 각종 물품들을 대상으로 전문감정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한국전때 치열하게 교전이 벌어진 지역이라서 유물이 거의 소실됐을 것”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