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열심히 일하는 성실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7일 시 인사담당자에 따르면 ‘우수공무원 인사우대 계획’을 수립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직원들 간 건전한 경쟁과 사기진작을 유도해 능력 있는 공무원 조직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밝힌 인사 우대방안은 ▲특별승진 ▲특별승급 ▲모범공무원 및 친절공무원 선발 ▲Best 공무원 및 부서 선발 ▲시책우수 및 격무부서 근무자 실적가점 부여 ▲성과상여금 지급개선 등이다.

시는 또 ▲특별승진 요건에 해당되는 직원 ▲특별승급 연간 6명 이내 ▲모범공무원 및 친절공무원은 각 1인 ▲Best 공무원 및 부서 선발은 1개 부서에 공무원 2명 ▲성과상여금 지급개선은 5급 이하 전 직원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사업추진은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양주시 지방공무원인사규칙, 양주시 특별승급 운영지침, 양주시 포상조례, 우수공무원 인사우대 계획 등을 기준으로 추진되며 5급 이하 하위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실과소 회의, 국별 토론, 직원설문조사, 직장협의회 의견수렴, 청렴위원회 사전 심사 등을 거쳐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대상자를 선발한다.

시의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정담당은 “우수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일 잘하는 공무원은 상을 주고 일 못하는 공무원은 개선의 기회를 주는 등 투명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High - UP’ 인사관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변호사,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직급별 직원들로 구성된 양주시 청렴실천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의를 거쳐 부적격공무원 5명을 선발, 격무부서 현장 업무 등 단계별 인사관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