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박범서)는 1월 23일 장암아래뜰길 LED식물재배관에서 한 달여간 재배한 상추를 첫 수확했다.

이날 지역 시의원과 장암동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600여 포기의 상추를 수확했다. 수확한 상추는 장암동내 11개 경로당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되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신선한 채소를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장암아래뜰길은 8년간 폐쇄되었던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1천여 포기의 식물이 재배되는 녹색공간에서 바리스타과정과 북아트를 배우는 이색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범서 회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재배하여 장암아래뜰길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성스럽게 재배된 농산물은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