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2009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5,6학년 초등교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5,6학년 교과서 활용에 관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진 이미 연차적으로 2009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개편된 교과서로 수업이 이루어져왔으며, 2015년부터는 5,6학년에 적용된다.

이날 연수는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수학 수업’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5,6학년 국어,도덕,수학,사회,과학과목 순으로 교과의 구성과 지도방안에 대한 전달연수가 실시됐다.

강사로 나온 최보람 교사는 “5,6학년 수학교과는 과거에 영어교과에서 많이 활용되었던 스토리텔링 기법을 수학에 도입하여 학생들이 수학을 생활주변 문제나 사회현상속에서 흥미롭게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이원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5,6학년 담임교사들이 2015년 새학년이  시작되기에 앞서 새로운 교과서의 구성체계를 완전히 터득하여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3월에 5,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연수도 실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연수에 참석한 사공란 교사(오동초)는 “새교과서는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생활속의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월에도 연수를 받지 못한 5,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