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체육회·생활체육회가 하나되어 출범한 동두천시체육회 창립 총회가 지난 27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동두천시체육회장 겸임), 최범 동두천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통합체육회 임원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동두천시체육회는 시장을 회장으로 하여 상임부회장 1인, 부회장 15인 이내, 감사 2인, 상임이사 및 이사 각 30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급변하는 체육 환경에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양 단체의 통합 필요성이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동두천시체육회·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2차례에 걸친 통합 추진 사항들을 논의한 바 있다.

통합추진위원회의 논의 및 결정 사항들을 양 단체의 임원진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통합추진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남아 있는 각종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드디어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통합된 동두천시체육회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이번 통합 체육회의 출범으로 체육 조직 이원화에 따른 운영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체육인재 육성 및 발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통합 체육회가 우리 시 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들께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