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충남태안 만리포 북서방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 복구를 위해 대책활동을 수립,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18일 시는 지난 10일 열린 주례간부회의에서 임충빈 양주시장에게 태안반도 원유 유출 사고에 대한 피해상황을 보고 하고 지원방안 마련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4일 부터 이번 달 말까지 관내 16개 단체 6백여명의 인원을 방제활동에 투입 할 예정이다.

시는 또 원할한 방제활동지원을 위해 시청버스 2대를 매일 운행, 자원봉사지원자의 수송을 전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타를 중심으로 단체와 직원들이 봉사 일정을 잡고 있다"며 "원유 유출 사고 복구 상황에 맞춰 인력, 물품, 장비 2차 지원계획을 별도로 수립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총무과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에 한해 봉사점수를 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며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기 전 까지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계획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