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73일간 진행된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공동모금회 2일(월) 도청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앞에서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경기공동모금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경기공동모금회 전 직원은 “경기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과 “사랑의 온도 146℃”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며, 캠페인 목표모금액 초과달성을 축하하고 경기도민의 나눔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목)부터 2015년 1월 31일(토)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월 15일 캠페인 시작 57일 만에 167억9천756만 원(목표모금액 160억 원)을 모금하며 목표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캠페인 초반 전년도에 비해 저조한 출발을 보였지만 기업과 개인기부자들의 참여가 12월 말부터 급증한 후 꾸준히 이어져, 경기공동모금회는 종료 16일을 앞두고 목표모금액을 초과달성했다. 이후에도 캠페인 종료 시까지 경기도민의 나눔 참여는 계속되었고, 잠정적으로 233억 2천여만 원을 모금해 역대 캠페인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 회장은 “캠페인 초반 저조한 나눔 참여를 보며 경기침체를 실감했다.”며, “하지만, 나보다는 남의 어려움을 더욱 생각하는 경기도민의 배려덕분에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뜻 깊은 곳에 대신 사용해 달라는 경기도민의 정성이 담긴 모금액을 관내 소외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