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영허브랜드는 허브가 가득한 동·식물원, 산책로, 레스토랑등이 갖춰져 있는 테마파크다. '아이리스', '온에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의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할 만큼 이국적인 풍경들이 매력적이며, 남녀노소나 가족, 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서울 은평구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경기도 양주시에 있어서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떠나기에 좋다. 이곳의 규모는 5,00여 평으로 산책 공간, 동물원, 식물원, 힐링센터, 레스토랑, 베이커리, 허브 리빙샵 등이 알차게 꾸며져 있으며, 내부로 음식물이나 돗자리 반입이 금지돼 있어 곳곳마다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다.

입구와 주차장을 지나 우측으로 쭉 가면 미니 동물원이 나온다. 미니동물원은 염소, 양, 토끼, 오리, 고슴도치 등 작은 동물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거나 먹이도 줄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적격이다. 참고로 입구에서는 양에게 줄 먹이를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사서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물원에서 산책로를 지나 위로 쭉 올라가면 허브 식물원이 보이는데 300여 평의 온실에서 로즈메리, 재스민, 라벤더 등 70여 종의 허브가 은은한 향을 풍겨 허브로 목욕을 한 것같이 상쾌하다. 식물원에 있는 힐링센터에는 족욕, 허브찜질, 좌욕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허브차도 맛볼 수 있다.

일영허브랜드에서 또 하나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류재은 베이커리다. 방송에서도 몇 차례 소개된 이 베이커리에서는 유산균을 배양하여 24시간 이상 발효시킨 자연발효빵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 줄서고 기다릴 정도다. 이곳의 가장 인기 메뉴는 마늘빵으로 한번 맛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허브리빙관에서는 다양한 허브차와 액세서리, 아로마용품, 직접 재배한 허브, 리빙 용품 등 각양각색의 허브 관련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일영허브랜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5시가 되면 형형색색 찬란하게 빛을 내며 다소 평화롭고 고요했던 낮과는 다른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365일 내내 열리는 ‘매직 가든 빛축제’는 수만 개의 LED와 자연이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으로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연인들을 위해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포토존이 매직가든에 마련돼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은하수 다방에서는 그때 그 시절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다양한 차와 함께 즐기는 추억의 먹거리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좀 더 고급스럽게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자연 친화적 캠핑 컨셉으로 특급 와규를 즐길 수 있는 블랙마블로 가보자. 최근 유행하는 글램핑 식당처럼 바베큐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며, 와규 스테이크, 치마살, 등심 등을 비롯해 커플 세트와 패밀리 세트를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다.

빛축제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