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 우 : 한만용, 송하성, 김진춘, 김선일, 김상곤, 강원춘)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져 경기도민 투표를 실시하는 4월 8일 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지난 24·25일 양일 동안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4일 등록 첫날 예비후보자 6명은 이미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본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등록한 후보자는 강원춘(52) 전경기도 교원단체연합회 회장, 김상곤(59) 한신대 교수, 김선일(60) 전안성교육장, 김진춘(69) 현교육감, 송하성(54) 경기대 교수, 한만용(57) 전대야초 교사 등이다.

지난 25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이 마감되자 선관위는 후보자 성명 가나다 순으로 기호를 정한 뒤 매니페스토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후보들은 공개장소 연설과 차량유세 등 본격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기탁금은 후보자 1인당 5천만원으로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 또는 사망한 경우,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전액을, 유효 투표 총수의 10% 이상 15% 미만 득표시에는 반액을 돌려받게 된다.

경기도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체납, 전과기록, 학력, 경력 등 자세한 후보자 신상을 볼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다.

한편 후보자 기호는 가나다순에 따라 1번 강원춘, 2번 김상곤, 3번 김선일, 4번 김진춘, 5번 송하성, 6번 한만용 순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