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월 3일 오전 9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 5분 프로포즈, 시장 훈시 등의 순으로 2월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10일 발생한 의정부3동 대형화재사고시 전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고수습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고하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고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이 한국전쟁이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요충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의정부시를 지목한 것은 의정부시가 빛나는 숨은 진주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제 이 아름다운 의정부 땅에서 미군부대가 모두 떠나기로 되어 있으며 이 다이아몬든 원석 같은 의정부를 누가 차지하느냐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같은 의정부 땅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 테마공원, YG 글로벌 K-Pop클러스터가 들어서기로 이미 MOU를 체결했고 을지대학교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교육부 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5~10년 안에 이제 의정부는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가치 있는 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월중 월례조회 5분 프로포즈는 의정부시 비전사업추진단 권영일 비전산업관리팀장이 '의정부시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잘 사는 의정부 8?3?5 프로젝트(800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이루자)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미래를 밝혀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 앞서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의정부3동 대형화재시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시장 감사패 및 표창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는 화재사고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진옥진(의정부소방서), 임성규(경기지방경찰청), 박공열(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이승선(의정부시민), 염섭(의정부시민), 신승진(의정부시공무원) 씨 등이다.

이어서 지방행정 기반구축 유공자 및 모범시민에 대한 의정부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개최했다. 수상자는 김기순(신한대학교 교수), 장인봉(신한대학교 교수), 오승용(경민고등학교 교사), 남상진(의정부시민), 최정희(의정부시민)씨 등이다.

또 교육비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과 2014년도 시군종합평가 결과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 그리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유공자에 대한 의정부시장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박재학(의정부시청), 김민이(송산1동), 녹색환경과 수질 총량팀,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보건관리과 보건검진팀, 녹색환경과 녹색환경팀, 강정화(총무과), 황혜원(신곡1동), 구시몬(미래정책과), 이수민(안전총괄과), 진윤자(의정부1동)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