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포천, 철원 등 3개 시·군 한탄강댐 주변지에 대해 455억원의 대형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23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1차로 오는 2012년까지 이들 지역에 한여울 팜파크 조성사업 및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한탄강주변 환경정화사업, 소회산리 군부대 대체 도로 개
설공사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탄강댐이 경기도와 강원도 등 2개 광역지자체가 연계돼 있고 주민들의 댐건설 반대 취소 소송이 법원에 계류중에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댐주변에 대해 수몰지역과 댐인근 주민 생활여건 및 지역경제 문제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까지 사업이 확정된 한여울 팜파크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123억원을 들여 우선 추진키로 하고 경기도는 국토해양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다.

정부에 사업 승인이 결정되면 22억원의 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강원도와 협의해 올해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한탄강댐 주변지 정비사업은 기초 300억원을 기준으로 총저수용량, 수몰세대, 총저수용량, 지역특성 개발수요 등을 추가금액을 합산해 지원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국비 90% 시·군비 10%를 부담하게 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