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주)태영건설이 신에너지 사업인 바이오가스 플랜트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난 19일 포천시청에서 서장원 포천시장과 (주)태영건설 김외곤 대표이사는 바이오플랜트사업 실시 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가 영중면 영송리 일원 부지를 임차 제공하고 (주)태영건설은 사업비 245억원을 들여 플랜트시설, 사무실 및 주차장 시설, 소화액 저장시설 등 1만4천279㎡ 규모의 플랜트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이후에는 6개월간 시범운영과 발효조의 안정성을 확보한 후 2011년 6월 이후 본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설은 하루 300t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고 축산분뇨는 돈분 기준으로 포천시 배출량의 6분의 1인 하루 210t이 처리가능하다.

또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친환경비료 등 경종농가에서 사용하는 비료를 바이오가스 시설에서 나오는 양질의 소화액으로 대체해 경종농가 비료 사용량을 대체할 수 있게할 전망이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하루 포천시 전체의 30%인 90t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