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작지만 더강한 연천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강소농(强小農)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성장가능성과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강한 48명의 연천농업인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농장에 적합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의 개발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자가 컨설팅기법 등 규모는 작지만 경영자로서 내 농장 경영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하여 학습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기본교육을 시작으로 3월 3일부터 1박2일과정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화교육’에 이어 1년과정의 후속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내 농장만의 경영계획서를 세우고 실행보고서를 작성해서 15일 주기로 점검과 실천을 통해 스스로 계획한 경영개선목표를 달성해 나가면서 작지만 알차고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관행적인 농사짓기에서 탈피해 내농장만의 비용절감과 고객 확대 방법 등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뜻깊은 교육이었다”면서 “앞으로 심화과정과 후속교육에 적극 참여 하겠다”며 강한 교육 의지를 보였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가로 2월말까지 경영개선실천의지를 가진 신규 강소농을 선정할 계획이다”면서 “농업인의 경영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