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5일(목) 사무처에서 배민한 수원시청 환경국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로부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로 마련된 성금 10,749,660원을 전달받았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노력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시가 시민들로부터 자발적 배출권을 구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에는 현재 2만 7,900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 10,749,660원은 수원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희망한 714명의 가정·상업시설 등의 포인트 인센티브를 모아 마련되었으며,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 관내 저소득층 107가정에게 생계·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과 함께 주위의 이웃을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을 가진 수원시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1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실시, 1년에 2회씩 인센티브를 모아 마련된 성금을 경기공동모금회로 기탁하고 있다. 2014년 9월, 수원시는 1,070여 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고,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를 수원시 관내 저소득층 107가정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