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13개 단지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 단지는 법령에 따라 정기적인 점검과 진단을 실시해 건축물의 유지ㆍ관리를 하고 있으나, 소규모 공동 주택은 법령미비에 따른 안전점검의 사각지대에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2013년에 주택 조례를 개정해 근거를 마련하고 2014년에 사업비 7천여만원을 확보하여 소규모 단지 1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점검 결과를 각 단지별로 통보해 공동주택 수명연장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로 노후된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 한 바 있다.

안전점검은 건축물의 변경(평면, 입면, 단면 등), 하중조건, 기초ㆍ지반조건, 구조부재의 변경, 균열발생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수가 필요한 취약한 부분에 대해 보수ㆍ보강 등을 제시해 후속조치를 유도하고 안전관리계획서를 단지별로 수립해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방안 마련을 통보했다.

의정부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으로 현재 건물의 취약한 부분의 보수ㆍ보강 방안 제시 및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만큼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