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주민자치의 실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5년 자치공동체사업’을 지난 3일부터 공모하여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획공모와 자유공모로 사업유형을 나누고 기획공모 분야는 에너지 자립마을공동체와 아파트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한정하여 실시하며 자유공모는 안전공간공동체, 도시재생공동체, 여성친화공동체, 이웃돌봄공동체, 마을경제공동체 5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마을의 성장단계에 따른 선택적 지원으로 최대 천백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공모대상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에 근거를 둔 공동체로 비영리 자생단체, 아파트, 동아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양시 주민자치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한다.
 
접수된 공동체사업은 현장조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41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2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세부적인 사업방향 및 신청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3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동체사업에 관심 있는 동아리나 주민 등 10명 이상이 모여 공동체형성을 위한 컨설팅을 신청하면 ‘찾아가는 자치공동체 컨설팅’ 전문가를 수시로 지원한다.
 
윤양순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체 실천사례 상호학습과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형성과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