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지원의 일환으로 ‘꿈누리 직업대학’과 ‘문화자립교실 가랑터’ 이용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누리직업대학은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로개발 및 직업훈련을 지원하며, ‘바리스타, 조립포장, 화훼재배, 자개쥬얼리, 요양보호사 보조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오는 3월 개강하여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훈련 뿐만 아니라 직업현장 경험 제공을 위해 커피판매점 뜨란, 노인요양원 등에서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직업대학 2년 과정을 수료하면 관련된 지역사회 기관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장애인의 직업훈련이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문화자립교실 가랑터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생활 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생계획, 연애와 결혼, 금융활동, 경제시설이용 등 자립을 위한 일상훈련과정과 생활체육, 아쿠아로빅, 문학활동 등 문화여가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오는 11월 시행을 앞 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일상, 직업,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정규 과정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꿈누리직업대학과 문화자립교실 가랑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및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