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대진대학교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연천군청에서 김규배 연천군수와 이천수 대진대 총장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관학협약은 연천 주민들의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5가지 사항에 양측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공동 신청 ▶평생학습예산 수립 및 지원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제반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 활용, 경험, 정보 등 적극 지원 ▶평생학습도시 사후관리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연천군은 올해부터 제1기 연천로하스 대학을 신설·운영하고 대진대학교에 위·수탁하게 된다.

대진대와 연천군은 이번 제1기 연천로하스 대학을 내달 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로하스대학은 연천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열리며 수강료는 무료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천주민들이 평생학습기회를 갖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내달초 대진대와 본격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