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은 설날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8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펼친다.

경기공동모금회는 경기도 관내 7,700명에게 생계비를 10만 원씩 전달해 총 7억 7천만 원의 지원한다.

또한, 9일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영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윤영 고양시 복지관연합회 회장, 이훈경 고양시청 시민복지국 국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날 물품(명절음식) 포장행사인 ‘옹기종기 우리 동네 함께하는 우리설날’을 진행했다.

3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도 관내 300여 세대에게 전달될 설날 음식 및 식료품(떡국 떡, 김, 찹쌀, 깨 등)을 직접 포장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서운 추위가 어느 정도 사그라들어 추위 때문에 오는 소외계층의 어려움은 조금은 덜한 이 때, 설날은 소외계층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찬바람을 일으킨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포장물품에 담겨진 경기도민의 따스한 마음이 소외계층에도 전달되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작년 2014년 1월에도 떡국재료, 제수용품이 담김 선물꾸러미와 전통시장 상품권 등 총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경기도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