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신한대학교 학위수여식이 2월 11일 동두천 제2캠퍼스 로뎀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특수대학원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겸해 거행됐다.

2013년 기존의 한북대학과 신흥대학이 발전적으로 통합해 종합대학 신한대학교로 출범한 이후 종전 한북대학 졸업생을 배출하는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사회복지학과    66명을 포함해 13개학과 324명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지식복지대학원 12명 등 특   수 3개 대학원 졸업생 18명은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자들은 한북대학 시절 입학한 학생들이지만 신한대학으로 통·폐합한 뒤 졸업해 신한대학 명의의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김병옥 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학교법인 신흥학원 강성종 전 이사장(18, 19대 국회의원), 이채락 이사장, 김관목 이사 등 신흥학원 관계자와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 강성락 신안산대학교 총장 등 자매대학교 총장, 여웅구 신흥고등학교 교장, 조진석 보영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인규 신흥중학교 교장, 정창석 보영여자중학교 교장 등 자매 중·고교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졸업생을 축하했다.

또 정성호 국회의원, 오세창 동두천 시장, 장영미 동두천 시의회 의장, 조성극 신흥전문요양원 원장, 김세용 신흥신망애복지원 원장, 정두성 동두천 경찰서장 등 지역관계자 다수가 참석했으며 김원용(안흥교회), 이현구(신광교회), 황환동(성결교회),  김은학(송내교회), 권순익(소망교회) 목사 등 교회 인사 다수도 참석했다.
 
김용섭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학위수여식은 이명호 학생지원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김병옥 총장의 졸업식사, 내빈 축사, 학위수여와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환경공학과 장은정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학사학위 졸업생 35명은 경   기도의회 의장상, 동두천 시장상, 동두천 시의회 의장상, 총동문회장상, 성적 우수상  을 각각 받았다. 또 지식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봉희 학생은 이사장상을 받는 등 18명의 석사학위 수상자는 모두 총장상, 대학원장상, 정성호 국회의원상, 동두천 시장상, 동두천시의회 의장상, 논문상, 노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김병옥 신한대학교 총장은 졸업 식사를 통해 “11년 전 작은 교육의 요람으로 출발한한북대학이 없었다면 지금의 종합대학 신한대학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   고 “우리 대학은 그동안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많은 산업인력을 배출하여 황  무지나 다름없었던 기술인력 양성에 주춧돌을 놓았고 기술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한 번 신한인은 영원한 신한인’이라는 긍지를 가져 타인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동행하는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