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9천185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31일 제182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정부시의회는 추경안 확정을 가결했다.

최경자 예결특위위원장이 발표한 이날 확정 추경안은 당초 8천480억6천61만3천원 보다 8.3% 인 704억7천315만8천원이 증가한 9천185억377만1천원으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5천307억735만5천원으로 757억2천124만9천원이 증가됐으며 특별회계는 3천878억2천641만6천원으로 52억4천809만1천원이 감소했다.

이번 추경안은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및 신흥로 개설, 고용촉진 및 저소득층 기초생활 보장지원사업, 청년 인턴쉽사업 등 경기부양에 중점을 두었다.

의회 청사 작품 구입비 4백만원은 감액됐고 15개동에 대한 지역축제 예산 2억4천만원은 그대로 계상됐다.

다만 시의회는 “축제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는 특화된 축제로 개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