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축구협회 회장 선출에서 김연균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난달 26일 의정부시 축구협회가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사상 첫 경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송효근 의정부 축구협회 부회장과 김연균 부회장 2명 후보가 출마해 김부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총 75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연균 후보가 42표를 획득해 승리했다.

김 신임 축구협회장은 “아름다운 경선문화를 후배들에게 남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선 후 상대후보 진영과 상생, 협력 분위기를 이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회장은 의정부 축구협의회 화합과 통합, 협회 재정 확충을 통한 각 지원금 지급, 단위 축구회 우선 지원, 연령별 상비군 제도 활성화, 학교 축구부의 지원 강화, 협회 차원의 의정부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K3 창단 추진 및 연구위원회 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