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남양주시 와부읍 자율방재단(단장 김광수) 및 읍사무소 공무원 11명이 관내 월문천에 전도 위험이 있는 수목에 대하여 제거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하천폭이 좁고 여러 교각과 수초 등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은 월문천에 산재되어 있는 위험 수목들을 조기 제거함으로서 집중호우시 하천흐름을 원활히 하고 수해 예방 및 하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평소 와부읍 재해 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활동해 온 자율방재단은 본인들의 생업도 뒤로 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전기톱 등 개인 장비를 동원, 수목 제거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양주시 이승제 와부읍장은 “안전이 강조되는 요즘, 이번 수목 제거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수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예방 및 쾌적한 하천 관리로 와부읍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수목 제거활동이 이루어진 곳은 와부읍사무소 앞 산책로부터 월문2리 입구까지로 평소 주민들이 산책 및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