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 영상 6도~8도를 오르내리고 미세먼지로 인해 답답했던 요즘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자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의정부시에서 조성한 소풍길을 한번 걸어보시는 것이 좋다.

매년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의정부 소풍길은 티없이 맑았던 천상병 시인의 작품 ‘귀천’에서 따온 것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어렸을적 소풍가는 맘으로 부담없이 남녀노소 산책을 즐길수 있게 조성된 코스로 잘 알려져있다.

미개통 2개구간을 포함하여 6개 대구간과 3개 소구간으로 나누어진 소풍길은 겨울 막바지에 접어든 요즘 가벼운 산책과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부용산 입구에서 무지랭이 계곡을 지나 현충탑 입구에 도달하는 삼림욕길과 망월사역에서 출발하여 원심사를 지나 의정부시청에 도착하는 명상의 길 코스를 추천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가족과 같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걷기운동을 통해 쌓였던 해묵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소풍길에 대한 정보는 의정부시청 문화관광홈페이지(culture.ui4u.net)에서 더 자세한 코스와 정보를 게시하고 있으며 열린광장 페이지 통해 관광지도 신청을 요청하면 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