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형주)는 16일 회천2동 주민센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의 온정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설에 진행되고 있으며, 회천2동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을 위해 10Kg 쌀 총 50포를 기부했다.

서형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한파 탓에 이번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리라 생각된다"며,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사랑의 쌀'로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중학교·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 10세대를 선정 가구당 교복 구입비 25만원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쌀 전달과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회천2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