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이원정)은 지난 12일 의정부시 의정부2동 소재 예다움에서 서장, 정보보안과장 및 보안협력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거주중인 북한 이탈주민 180여명을 초청해 “福 드림” 위안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원정 서장은 인사말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이 그리워도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한 보안협력위원회 전영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전영진 보안협력위원장은 위원회가 탈북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 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들에게 만찬 및 위안공연, 생필품(샴푸세트, 수건), 쌀, 김사과세트 등 푸짐한 명절선물을 전달하였다.

이종찬 정보보안과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치안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정착지원에 힘쓸 것이며, 또한 4대악 관련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