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용)에서는 지난 13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송하여 가능3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 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능3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산지에서 수확한 사과와 곶감,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서 생산된 강화섬쌀 등 9개 품목을 주민들이 값싼 가격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오전 11시에 개설되어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전량이 판매되어 추가주문이 쇄도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를 찾은 주민 김모씨는 “5kg 1박스에 2만원에서 3만원하는 사과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품질 또한 좋아서 기쁜 마음으로 부모님 설 선물도 드리고, 차례상도 준비할 예정”이라며 만족스러워 했으며, 또 다른 주민 박모씨는 “지난번에 구매한 속노랑고구마의 맛이 매우 좋아서 이번에도 구입하게 되었다”며 품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선진 가능3동장은 이날 이른 아침 산지에서 갓 올라온 사과 등을 정성스럽게 판매대에 진열하는 한편,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시고 성원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직거래 장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연풍면과 길상면 농민들에게는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우리 주민들에게는 값싸고 품질 좋은 다양한 농산물 공급으로 상호 간 윈윈(win-win)하는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