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금동 주민센터(동장 김상록)는 생신을 맞으신 저소득층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생신축하인사 및 생신선물을 드리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자금동은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이 벌써 36번째로 찾아가는 생신축하사업이 되었다.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은 자금동에 거주하시는 만7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중 배우자가 없거나 자녀와 멀리 떨어져 지내는 독거어르신 가구에 관내 의료기관인 참서울의원과 제과점 다니엘명과, 자금동주민센터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생신을 맞으신 강모(81세,자금동)어르신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날 이렇게 찾아와서 맛있는 케이크와 선물도 주고, 얘기도 들어주어서 너무 고맙고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다”며 연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상록 자금동장은 “돌봐드릴 자녀가 없거나 부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안부를 살피고, 위기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찾아서 예방하는 능동적인 복지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동은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생신축하서비스 실시와 더불어 각 세대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 및 연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