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 제일시장 번영회장이 2015년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2015년 2월 26일)

사단법인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장 이상백)이 26일 오전 창립 제61주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감사를 선임했다.

새롭게 선출된 감사는 김진권(60) 전 번영회장과 이병상(57) 전 감사, 박칠명(59) 현 감사 등 3명이다.

당초 4명이 입후보해 이중 3명을 뽑기위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총회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기호2번 조용환(40)씨가 후보를 사퇴하면서 나머지 3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제일시장은 감사 임명 이외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경과, 재규정 개정 사항을 보고했다.

또 세입·세출결산 보고, 사업계획 보고,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내빈으로 문희상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김양순 여사와 김정영·박순자 경기도의회 의원, 정선희·장수봉·안춘선 의정부시의회 의원과 강세창 전 새누리당의정부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한편, 이상백 번영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양주역 인근에 롯데아울렛이 크게 들어온다. 판매시설인 롯데마트도 함께 온다. 제일시장과 4km 떨어져 있어, 시급한 문제"라며 "상권보호를 위해 패션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