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 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 3월 31일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는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폐해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음식점·PC방·학교정화구역 등 여성 및 청소년 간접흡연 폐해 취약지역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도·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과 학교, 시민단체와 공조해 금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금연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의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는 건강증진법 제9조 4항에 따라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및 업소 출입구 등 주요 위치에 시설 전체가 금연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달거나 스티커를 부착해야한다.

금연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단속 대상이 되어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하게 되므로 늦어도 3월 31일까지 금연표시 의무자는 금연표시를 자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단속피해가 없도록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 또는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 한다”고 말했다. 금연표지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