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은 지난 3일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율청결봉사대 회원 50여명이 참여,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는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할 사랑의 감자 심기를 실시했다.

농지는 면적이 1,200㎡로 약 750만원의 수익이 나올것으로 예상되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이번 활동은 주민 김수길(68세 민락동 거주)씨가 동주민센터를 방문 소유농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해 달라면서 시작됐다.

김수길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구마, 배추 등을 경작해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원유현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