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정부1동 업무보고회가 3일 오후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정영 경기도의회 의원, 장수봉·조금석·안춘선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1동은 업무보고회를 통해 ▲아스콘포장공사 ▲희망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청사엘리베이터 공사 ▲청사외벽도색 ▲민원실 북카페 운영 ▲소리함 운영 ▲친철 3S운동 ▲야간 주말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주민자치위운영 ▲작은도서관활성화 ▲주민센터 작품전시회 ▲충북영동군 학산면 도농교류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 사업 ▲이미용봉사 ▲경로잔치 ▲세째아 출산 축하 선물 ▲보행도우미 무상대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클린로드 가꾸기 ▲의정부1동 클린데이 ▲아름다운 '나눔장터' ▲중랑천변 벽화그리기 사업 ▲장애인 복지카드 등기우편 서비스 실시 등의 올해 추진 사업을 보고했다.

이어 주민들은 ▲어린이공원 방범초소 및 사랑방 이전부지 확보 ▲38통 빈집털이범 기승 CCTV 설치 ▲42통장 무단투기 방지용 CCTV 설치 ▲24통 고물상 앞 환경정비 ▲행복로 농협앞 일방통행로 지정 및 동부파출소 앞 지선도로 개통 ▲경전철 경로무임승차 시행 감사 ▲청과야채시장 입구 불법주정차 단속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행복로 오락실 앞 환경미화 등의 불편·건의사항의 해결을 요청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중앙경로당 이만근 회장이 경전철 경로무임시행에 감사를 전하자 "서울은 이미 10년전부터 시행하고 용인은 똑같은 경전철이란 이름으로 경로무임과 수도권 환승을 하는 것"이라며 "협약에 의해 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떻게 하겠나 정말 지금 이순간에도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시련의 과정이라 보고 잘 견디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방범용 CCTV의 경우 예산은 시에서 매년 10억 이상 마련하고 있지만 설치는 경찰에서 하고 있다"며 "경찰과 협의를 거쳐 하다보니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바로 바로 들어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