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 음악극 축제(집행위원장 이진배, 예술감독 이승엽)의 축제설명회가 3차례에 걸쳐 열린다.

지난 7일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제 8회째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에 더욱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는 3차례에 걸친 축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설명회는 오는 10일 및 14, 17일 각각 열리며 10일 설명회는 의정부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14일에는 초·중·고교 교사들을 초청해 축제내용을 알린다.

또 17일에는 시민위원 및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축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 참가작과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집행위원장 및 예술감독 등 스텝진 소개, 참가자들의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제7회 음악극축제의 시민 축제설명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주민의견의 반영 상황도 보고할 계획이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시민위원은 시민이면 누구든 활동이 가능하다.

활동을 원할 경우 축제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수준높은 국내외 작품을 초청해 공연하고 동시에 프린지 프로그램의 규모를 점차 늘려가며 시민들의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