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 팀장 이도희)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십시일반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은 첫째, ‘찾아가는 보일러 지원사업’으로 양주시 덕정동 소재 ‘귀뚜라미 설비공사(대표 곽윤진)’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양주시 관내 저소득 난방취약가구 중 보일러 설치가 필요한 가구, 교체, 수리, 점검이 필요한 가구를 읍.면.동주민센터, 지역복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32가구(보일러 교체 8가구, 수리 및 점검 24가구)를 지원하여 총 사업비 삼백오십만원이 소요되었다.

둘째, ‘연탄.난방유.난방용품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사천오백칠십만원으로 난방취약계층 235가구를 지원하였다. 연탄은 한 가구에 200장에서 500장씩 지원하여 총 74가구에 2만 4천장을 지원하였으며, 난방유는 한 드럼(200ℓ)씩 30가구, 난방용품(이불, 침낭, 전기매트, 온수매트)는 135가정에 지원되었다.

난방취약계층에 따뜻함을 선물한 이 두 사업은 희망센터의 십시일반나눔운동을 통해 재원이 마련되었다.  희망센터 이도희 팀장은 “십시일반나눔운동은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위기가정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며, 지금까지 이 운동을 통해 의료비(수술비, 틀니)도 마련하였고, 미혼모임대보증금도 지원하였고, 주거개선에 필요한 비용도 마련하였으며, 매년 명절나눔사업과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 준 후원자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희망센터는 지난 해 10월 바자회를 열고, SNS홍보를 통한 모금, 지역기업, 단체, 개인후원자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에 ‘귀뚜라미설비공사’, ‘높은산샘물교회’, ‘덕계고등학교(이성비판동아리)’, ‘도단문화센터’, ‘삼승텍스타일’, ‘양주공인중개사’, ‘양주새마을금고봉사회’, ‘양주시청사회복지과’, ‘에이스섬유’, ‘예향교회’, ‘의정부지방법원여직원회’, ‘㈜대흥에코’, ‘㈜로얄개발(레이크우드)’, ‘태림워싱’, ‘하예성사랑의집’,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호남향우회’, ‘호산나순복음교회’, ‘회천2동주민센터’, 그리고 열아홉명의 개인후원자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 주었다.

희망센터 십시일반나눔운동을 담당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 조영혜 사회복지사는 “모두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이 보며 따뜻함과 감동을 느꼈던 겨울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희망센터에서는 지역의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사례관리전문기관으로 시민과 함께 위기가구의 손을 잡아주기위해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